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맛있는 농산물 먹어보지 않아도 고를 수 있다

등록일 2008년01월17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맛있는 농산물 먹어보지 않아도 고를 수 있다
 당도표시 시범사업은 FTA협상 등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우리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당도가 높은 과실·과채류를 선호하는 소비자 눈높이 향상에 부합하는 농산물 품질표시 제도로서, 근래에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일부 과채류에 당도를 표시하여 진열ㆍ판매하고 있으나 당도 실측결과 일부는 부적정 하고, 문제 발생시 당도표시 책임을 산지에 전가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표시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청과물의 품질을 판정하는 요인에는 무게, 색깔, 형상, 표면상태 등의 외부적 요인과 식미, 영양가, 육질, 내부 공동 및 결함 등의 내부적 요인이 있으며, 특히 소비측면에서 맛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은 당도의 함유량인데 당도 함량의 측정에 있어서 생산자인 농민의 입장에서 볼 때 기존의 파괴적인 방법은 생산물의 손실을 초래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샘플조사에서 오는 부정확한 결과로 인해 당도표시에 대해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산지에서부터 소비지 당도표시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효율적인 선별ㆍ유통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신속하면서 동시에 전수조사가 가능한 비파괴적 방법에 의한 당도측정과 표시방법을 정하여 ’08~’10년까지 비피괴 당도 선별을 위한 필수 시설과 장비,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당도표시 시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충북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신종호)은 당도표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산지유통전문조직 및 공동마케팅조직을 대상으로 금년 1월 30일까지 참여의향을 조사하고 대상조직에는 포장ㆍ선별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당도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ㆍ점검과 소비자의 선호도 등 반응을 조사하여 사업이 조기에 정착하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는 소비자들은 굳이 맛을 보지 않아도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 때문에 구매패턴에 변화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김형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