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유럽자기박물관 '아르누보를 빛낸 유리예술가의 작품세계' 展
유럽자기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아르누보를 빛낸 유리예술가의 작품세계』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박물관 소장품 중 유리작품에 대한 심화기획으로 아르누보 시대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유리예술가인 에밀갈레, 랄리크, 뮬러, 돔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이들 예술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전시를 통해 유럽자기박물관의 소장품을 감상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박물관 소장유물과 유럽자기박물관장의 소장유물 등 총 80점의 유리공예 작품이 전시되는 본 기획전에는 ▲에밀갈레-붉은꽃 화병 ▲바카라-금초롱화병 ▲돔-크리스탈 장식품 푸른오리 등 아르누보 시대에 만들어진 화병, 향수병, 장식품, 촛대, 유리인형, 유리액자 및 가구 등 다양한 부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자기박물관은 본 기획전을 위해 아르누보 시대의 가구와 배경이 조화된 전시공간을 조성하여 조명을 이용한 유리예술 작품의 디스플레이로 시각적
환상과 아름다움을 주는 전시 기법을 활용하여 보석보다 빛나는 유리예술 작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서양미술 사조의 큰 흐름 가운데 하나인 아르누보를 재조명하고 대표적인 유리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보석보다 빛나는 감동을 선사할『아르누보를 빛낸 유리예술가의 작품세계』展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부천시와 부천문화재단이 후원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기박물관(032-661-0238~9) 또는 홈페이지 www.bc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장료 어른 1,500원/중고생 및 군인 1,000원/유 초등생 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