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분야 수출, 전년도에 비해 2배이상 증가 |
우리나라의 2007년 원자력분야 수출실적이 약 4억4천만달러에 달해전년도(약 2억8백만 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올해 3월 원자력 수출지원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정부·민간 합동으로 발족한 「원자력기술 수출지원단(이하 수출지원단)」은 올 한 해 동안의 수출실적과 추진성과를 되짚어보고 ’08년도 수출지원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21일(금) 수출지원단 전략회의를 대전 ㈜한빛레이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수출지원단은 동위원소·비파괴검사·원자력융합기술 등 5개 기술 분과협의회를 두어 수출전략을 모색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해왔는데, 세계적 수준인 국내 원자력 기술을 수출로 끌어내기 위해 수출전략·정보, 해외마케팅, 수출자문, 홍보, 교육 등 크게 다섯 가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활동해왔다.
수출지원단은 전략회의 및 분과협의회 등 10여 차례 이상의 정기모임을 통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효과적 수출전략 방안을 집약 시키는 채널을 마련하여 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정기적 뉴스레터 발행, 전시회 소식, 협력캘린더, 마케팅, UN조달 물자등록 안내 등 다양한 수출 정보제공 활동을 통해 수출기업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국내수출기업이 외국기업 또는 정부로부터 방사성물질 등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원자력관련 영문면허증을 발급하고, 국내 수출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 대기업에 대한 납품을 촉진하기 위한 원자력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사업적 연계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기업의 노력만으로 원자력기술 수출을 확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분야에서는 정부가 신속히 그 해결책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4건), 국내 기업의 해외광고(5건) 사업 추진, 수출 대상 국가별 수출전략 수립을 위한 과제 수행 등 정부차원에서의 원자력기술 수출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과학기술부는 21일 전략회의를 통해 수렴된 08년도 수출지원 전략 방안을 바탕으로 원자력기술 분야 수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