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기술 선진국 진입을 선도할 '국가기상기술로드맵' 최초 수립 |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2017년까지 기상선진국의 80% 기술수준 달성과 기상 R&D 중장기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할 국가기상기술로드맵(MTRM)을 수립하여 12월 20일 오전에 열린 제26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대통령)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 전략분야는 자연재해저감 및 기후예측·변화·적응, 기상산업 및 선진 기상기반기술 등 13개 분야와 53개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이에 필요한 원천기술 개발 강화 및 기상 R&D 투자전략 체계를 확립하였다.
기상청은 이 로드맵의 추진계획에 따라 단기적(2008~2011년)으로 과학적 예보역량 제고 및 기후변화 대응에 집중하고, 중장기적(2012~2017년)으로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전략기상기술 분야를 중점 개발한다.
동 로드맵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선도하는 기상기술 확보’를 비전으로 제시하였고, 처음 수립된 기상 R&D 분야의 종합적인 장기대책이다. 이 계획은 향 후 기후변화 대응전략 및 국가 공동 대응 체계 등이 담겨 있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