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설주차장 설치제한 및 주차장 급지 구분 조정”관련 시민 의견 수렴 공청회 개최 |
부산시는 오는 12월 20일(목) 오전 10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교통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청회는 급속한 차량증가로 인한 도심지 교통난과 지하철 2, 3호선 개통 등 교통여건 변화에 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설 주차장 설치제한 및 주차장 급지 조정에 대한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개최한다.
부설주차장 설치 제한지역 조정과 공영주차장 급지 및 요금 조정안은 지난 6월부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수행하여 왔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부설주차장 설치제한 지역은 현행 지하철 1호선 중심(15개동)에서 지하철 2, 3호선과 5대 간선축을 기준으로 교통 혼잡도와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한 지역을 설치제한 대상지역으로 조정하였으며,
공영주차장 급지는 현행 4개 급지에서 주차장의 이용률과 회전율, 해당지역의 토지이용도, 주차장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5개 급지로 세분화하는 한편, 급지별 요금기준을 30분 단위에서 10분단위로 조정하여 현실성 있는 요금 체계로 주차장의 회전율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조정안을 마련하였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인 부산대학교 정헌영 교수가 조정안에 대한 발표를 하고 부산발전연구원 구자균 연구원 등 5명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