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습지복원

등록일 2007년05월30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환경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수립·확정
 환경부는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유역 60.668㎢, ‘06.4.17지정)을 보다 체계적·적극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4차례의 민·관자문회의(국방부, 건교부, 지자체, 환경단체 등 16개기관 18명) 및 의견수렴을 거쳐『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고, 동 보전계획은 국무총리실과 동시에 발표하도록 하였다.

이 계획은 한강하구 습지를 건강하게 보전·관리하기 위한 계획으로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습지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전, 계획적 토지이용 및 습지보전·이용시설 설치, 군 경계 철책선의 개선·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한강하구 습지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전 추진

단계별로 주요습지의 다양한 자료 수집, 생태적 구조 및 기능 평가 등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습지복원사업을 추진하여 한강하구 생태계 고유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할 예정이다.

골재채취 등 남북경협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에 대하여 환경영향평가 등 현행 제도적인 수단 및 과학적, 구체적 자료로 대처할 계획이다.

둘째, 한강하구 습지보전·이용시설의 설치·운영

자연학습탐방로는 군 경계철책선이 제거될 경우 기존의 군사작전로를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되, 습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설치하며, 해당 지자체별 특화된 기능을 고려한 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생물서식지 보호를 위해 소음벽과 차단벽을 설치할 계획이다.

셋째, 한강하구 습지자원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실시

『민·관 합동보전관리위원회』가 주체가 되어 수시(수위·수질조사), 반기 1회(동·식물상 조사), 5년(정밀 생태계조사)마다 각각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넷째, 민·군·관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협조체계 강화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 등에 습지생태교육을 실시하고 환경농업지원,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제도의 확대·시행 등을 통한 주민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경계철책선이 제거될 경우 철책선 개선·관리대책을 마련 추진

기존 1차 철책선(자유로쪽)은 제거하고 방음식재를 통해 차량소음 및 빛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며, 현행 군사 작전도로는 일반인 산책로로, 감시초소는 전망대 또는 탐조대로 활용하고, 2차 철책선(한강쪽)은 위치·모양·노후화·훼손정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야생동물 보호휀스로 재이용하거나 대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에서는 위와 같은『한강하구 습지보호 보전계획』을 추진하기위해 향후 5년간 생태계 조사 등 11개 사업에 총 1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동 보전계획에는 관계기관, 지역주민, 지역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한강하구 민·관 합동보전관리위원회』의 설치·운영을 의무화하고, 습지보호지역의 생태계 보전·관리에 대한 중요 사항은 동 위원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회부/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