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 계기 전방위 문화관광외교활동 펼쳐
문화관광부 김종민장관은 남미 콜롬비아의 까따르헤나에서 11월 26(월)부터 개최되는 제17차 세계관광기구(UNWTO)총회를 계기로 남미지역은 물론 인도, 스페인 등 문화관광담당 장관과의 연쇄 문화관광협력회담을 개최하고 27일(화)에는 세계관광기구총회 장관회의에서 국제관광의 전망과 한국관광의 발전상에 관하여 연설하였다.
또한, 김장관은 동 총회에서 동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부의장으로 선출되어 의장국인 콜롬비아 관광장관과 함께 총회를 주도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한국은 4년 임기 집행이사국으로 재 선임되어 내년 한국에서 차기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게 될 전망이다.
26일(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칠레 경제부장관 및 문화부장관과 차례로 양국 문화관광분야 협력방안에 관한 회담을 벌인 김종민장관은 이튿날인 27일(화)에는 세계관광기구 총회장인 까르티헤나 컨벤션센터에서 콜롬비아 통상관광장관과 양국간 문화관광협력증진방안에 관하여 논의하고 오스카 산텔리시스 알타미란(Oscar Santelices Altamiran) 칠레 관광청장과 관광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서명식을 개최하였다.(사진 첨부) 양국은 동 MOU를 기반으로 상호국가에서 개최되는 관광박람회, 전시회 등의 행사 교환 참가, 여행언론인과 관광전문가의 상호방문 등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관광교류확대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김장관은 27일 금년 2월 관광협력 MOU를 체결한 스페인 통상관광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후속조치집행 방안에 관하여 논의하고 최근 중국과 함께 떠오르는 거대관광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 문화관광장관과 만나 문화 및 관광분야의 협력증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와 같은 잇따른 양자회담과 MOU체결, 세계최대의 정부간 관광협력기구인 UNWTO총회 부의장국 선출, 집행이사국 재선임과 차기 이사회 한국 유치 성공 및 기조연설 등의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문화관광분야 발전상을 알리고 자신감을 보이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