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조달청, 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본격 협력체제 가동 |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과 조달청(청장 김성진)은 한-미 FTA 체결로 진출여건이 대폭 개선*된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 간 일정으로 미 정부 조달시장 개척단을 (이하 시장개척단) 파견한다.
* 한-미 FTA 정부조달분야 주요 타결내용
1. 상품 및 서비스의 양허 하한선인하(약 20만달러→ 10만달러)
2. 미국 본토 내의 과거실적 요구 금지
시장개척단은 파견기간 동안 뉴욕과 워싱턴D.C.에서 해양보안· IT분야 세계최대전문전시회인 MARITIME Security EXPO , UN 및 미연방 주계약자(Prime contractor) 등과의 조달벤더상담회 등에 참석한다.
지난 6월 체결한 중소기업청과 조달청 간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정’*에 의거한 양 청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금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이루어졌으며,
* 한-미 FTA협상타결, 한-EU FTA 협상개시 등으로 높아진 중소기업의 해외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정부기관 간 유기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조달청 간 체결(‘07년 6월 21일)
양 청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UN과 미정부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모집, 바이어 발굴, 현지일정 섭외, 현지 거점간 협력 N/W 구축 등 기초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MARITME Security EXPO* 전시장 내 한국관 형태의 제품 전시장을 구성하여 초청바이어와 연방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들과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Maritime Security Expo & Conference 개요】
- 성 격 : 세계 최대의 해양 보안 및 IT 조달 전문 전시 및 컨퍼런스
- 개 최 지 : 뉴욕시 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
- 참가기업 : 약 120여개사 (외국기업 포함)
- 참 관 객 : 미국 연방, 주정부 조달담당관 및 민간 중대형 컨트랙터 2,000여명
- 전시내용 : 해양보안과 항만 및 항구에 관련된 기술, 유무선통신, 전자 ID 관련 유수업체 참가
* 항만청, 교통부, 국방부, 해양경찰, FBI, CIA 등 연방기관 및 20여개 주정부 관계자 참관
최근 미국에서 새롭게 발효된 Safety Port 법령에 따라 해양 안전 및 IT·통신분야에 향후 5년에 걸쳐 50억불의 정부 지출 예산이 배정됨에 따라 우수 국내 IT·보안분야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 연방 조달 관련 주계약자(Prime contractor)등 조달벤더와의 일대일 소싱 상담회도 개최한다.
미국 정부조달시장의 메카인 워싱턴DC에서 유력 조달벤더와의 상담회를 통해 협업, 하청 등의 미국 연방 조달시장 간접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기문 UN총장 취임 등을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UN 조달시장 진출을 위하여 UN조달본부 구매관과의 매칭상담회도 개최한다.
연간 94억불 규모의 UN조달규모(‘06년기준)에 비해 미미한 우리기업의 조달공급액(’06 3,273만달러)에 비추어 UN 조달실무자들과의 상담회는 UN 조달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청 및 조달청 관계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보안·IT분야 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11월 7일 있었던 '미국 GSA 및 World Bank 조달관 초청 설명회‘에 이은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의 두번째 협력사업으로 이 후에도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에 적극 협력, 모범협력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한-미 FTA체결에 이어 금명간 EU, 캐나다 등과의 FTA 체결이 전망됨에 따라 조달시장개척단, 전시회 파견을 확대해 나가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