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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국제 공동 연구 본격화된다

등록일 2007년11월25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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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국제 공동 연구 본격화된다
차세대 청정 에너지로 각광받는 핵융합 에너지의 국제 공동 연구가 ITER 기구와 이사진의 공식 출범으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윤 과학기술부차관은 11월 25일부터 12월3일까지 프랑스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하여 ITER 이사회 참석, 제2차 한-남아프리카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GEO 각료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중점사업의 국제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11월 29일(목)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하네콤(Hanekom) 남아프리카 공화국 과학기술부차관과 제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과학기술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활성화 등 기존 협력기반 강화 외 향후 협력분야 확대 모색 등 미래지향적이고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금번 순방기간중(11.25~12.3)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제4차 전지구관측(GEO) 총회에 참석하는 한편,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차 ITER 이사회에 참석하여 전지구관측 시스템(GEOSS) 및 핵융합에너지 개발 부분에서 국제적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순방 주요내용 ]

□ JET(유럽 공동연구 토러스) 시찰 및 ITER 이사회 참석

정 차관은 금번 순방기간 중 26일 오전(현지시각) “JET(유럽 공동핵융합실험장치, Joint European Torus) 프로젝트” 가 추진되고 있는 영국 컬햄연구소를 방문하여 핵융합 에너지 개발 상황을 시찰하고 국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KSTAR사업과 JET간에 진행중인 인력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ITER 공동이행협정」에 따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1회 ITER 이사회(11.27~28)에 참석하여 ITER 기구와 이사회진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ITER 공동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핵융합 에너지의 상용화를 위해 협정 내용을 준수할 것을 참여국들과 협의할 예정이다.

□ 제2차 한·남아공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한·남아공 과학기술관계 차관은 2004년 양국간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이후 정부간 진행되었던 과학기술협력사업을 평가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남아공 과학기술 네트워크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연구자간 정보 교환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연구자들의 상대국 연구기관 방문, 훈련프로그램 참가 등의 세부 추진방안도 향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NT, BT, 수소에너지, 천문·우주, 원자력의 기존 5대 협력분야 외에 생산기술, 기계소재 분야 등의 새로운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 전지구 관측(GEO) 총회 참석

이외에도 정 차관은 전지구 관측(GEO) 총회에 참석하여 기후 변화나 자연 재해에 대비한 전지구 관측 시스템 구축에 있어서의 국제적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제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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