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원 호남지역본부 개소
기록문화 마케팅과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 기네스월드레코드 등록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낙후된 호남지역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기록원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오회열 · 42)가 27일 오전 11시 광주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본부장은 “호남지역 각 시 · 군 별로 한국최고기록과 기네스세계기록을 하나씩 만들어 그것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엮는 문화상품을 개발하여 문화와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고 부가가치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아시아와 유럽, 미주권의 민간기록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세계기록대회 호남유치 등을 통해 세계 속에 호남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평소 민간기록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김안제(한국기록원 고문 · 건국대 석좌교수)교수는 “기록문화가 박약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한국기록원 호남지역본부가 낙후된 호남지역을 기록문화를 통해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하면서 손으로 적는 기록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교육, 학술, 문화, 역사, 인물, 스포츠 등 우주의 모든 사물과 현상에 있어서 최고기록을 기네스세계기록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민간 기록문화 중요성과 가능성을 말 하였다.
특히 미국에 상주하면서 한국기록원의 기네스월드레코드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건너온 박덕양 위원장은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록과 문화마케팅을 접목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크게 활성화 되어 지역과 국가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니 만큼 지역본부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호남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소 의미를 말 하였다.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은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며 한국기록원은 기록문화마케팅이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움직이기 위해 공감과 설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기록도전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비용을 들여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 국가를 홍보하는 것 보다 세계 최고기록을 통해 해외토픽을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며 기록문화의 가치를 설명 하였다.
한국기록원은 국내에서 발생되는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 교육학술, 문화, 역사, 인물, 스포츠 등 우주의 모든 사물과 현상에 있어서 최고기록을 모아 우수기록을 중심으로 DB화함은 물론 관계기관의 인증서 추천 및 교부, 홈페이지 등록, 책자발간, 우수기록은 세계 기네스북과 기네스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에 추천 및 등재시켜 창조적 기록 지식국가 구현과 대한민국 기록문화의 세계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0년 출범하였다. 기록정보자원을 보유한 개인 및 기관, 단체 사이에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관, 해외부문과의 연계 협력을 활성화 하여 기록정보자원의 문화마케팅 고도화를 역점 추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브랜드 구축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와 멤버쉽 관계를 구축하여 세계 민간기록의 중심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