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법 교량 건설공사 안전관리, 이렇게 하세요 |
# 2007년 4월 5일 소록도 교량 공사도중, 거푸집동바리가 붕괴되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하였다.
# 2007년 6월 16일 목포·장흥간 고속국도 교량 건설중, 이동식 거푸집이 떨어져 내리면서 3명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였다.
최근 들어 일부 건설현장에서 신속한 공사를 위해 신공법을 적용한 결과 이와 같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노동부는 이러한 재해는 공사관계자가 공법에 대한 풍부한 사전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조검토를 충실히 하고, 시공절차를 준수하였다면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공단과 함께 『교량 건설공사 안전작업 편람』을 개발, 전국 주요 교량 건설 현장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작업 편람’은 교량 건설(상부공)공사의 대표적인 신공법 6종에 대하여 공법개요, 단계별 위험요인 및 대책을 도면 등을 이용, 알기 쉽게 설명하여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 교량건설 신공법 6종류
- F.C.M(외팔보공법), I.L.M(압출공법), M.S.S(이동식거푸집공법), P.S.M (조립공법), F.S.M(동바리공법), 특수 작업대(교량 슬래브 거푸집 해체 작업대)
편람 보급과 함께 노동부는 전국 특수공법적용 교량 건설현장 감리자 및 공사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수) 13시부터 18시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 대전광역지도원 교육정보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철균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이번 편람은 “교량건설공사, 특히 신공법을 적용한 공사에서 대형사고 방지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험성이 높은 건설공법에 대한 기술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