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특허청, 2007 특허기술 경매 실시

등록일 2007년11월22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특허청, 2007 특허기술 경매 실시
대우일렉트로닉스, 삼성전자, LG전자, KT, 등 4개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을 오프라인 경매 방식으로 중소기업에 매각한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대기업이 내놓은 4,098건의 특허기술중 기술성 평가와 중소기업의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거친 123건의 우수특허를 19개의 패키지로 묶어 중소기업에게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 소재 한국발명진흥회 19층 국제회의장에서 ‘2007 특허기술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경매는 사업성과 기술성이 있는 대기업 보유 특허가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이전·사업화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특허경매 사례는 있지만 주요 대기업이 참여하는 특허기술 경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내놓은 특허기술은 사업성이나 기술성이 부족한 휴면특허 중심이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찾는 중소기업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이번 특허경매에 나오는 대기업 특허기술은 3단계 절차를 거친 것이어서 중소기업이 바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지난 7월부터 대우일렉트로닉스, 삼성전자, LG전자, KT는 자사 보유 특허중 중소기업이 활용 가능한 특허기술 4,098건을 내놓았고,

특허청은 해당 특허기술을 한국특허정보원이 자체개발한 특허기술평가시스템인 K-PEG를 사용해 우수특허기술만을 선별해냈다.

이어 중소기업이 사용 가능한 특허를 다시 뽑아내고,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대표특허를 중심으로 19개의 로트(lot)로 경매 물건을 구성했다.

로트는 1~13개의 특허기술로 구성되는데 예를 들어 식기세척기 분야의 경우 ‘식기세척기의 급수제어방법’을 대표특허로 하여 8개의 특허로 구성되어 있다.

특허기술경매 운영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는 최고가격으로 응찰한 응찰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최종 기술이전 계약은 특허기술 전문유통상담관의 무료 중개에 따라 이루어지며, 계약체결 이후에도 사업화에 따른 각종 제반사항을 컨설팅해 줄 예정이다.

또한, 이전기술 사업화 중소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을 신용대출 받을 수 있도록 산업은행에 추천해준다.

산업은행은 기술사업화 컨설팅과 여신심사를 거친 후 기업신용에 따라 최대 6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대출해 줄 예정이다.

김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정책본부장은 “특허기술 경매는 거래당사자가 모두 만족하는 적정 조건을 빠른 시간내 합의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찾은 기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특허기술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기술수요자는 11. 23(금)까지 경매참여 신청서를 한국발명진흥회(특허기술평가팀)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 제출자만이 당일 경매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매참여 신청서 등 특허기술 경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평가팀(02-3459-2851)이나 인터넷 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