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27.1%, 이럴 때 정말 회의 느낀다 |
디자이너들이 디자이너가 되어서 가장 회의를 느낄 때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인 것으로 조사됐다.
디자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www.designerjob.co.kr, 대표 김시출)이 2007 디자인대학박람회 취업세미나 참가자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7.1%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소질이 없다고 느낄 때' (25.1%), '휠씬 뛰어난 디자이너를 봤을 때' (17.0%), '일한만큼 인정받지 못할 때' (15.4%), '말도 안 되는 작업지시를 받았을 때' (8.5%), '매일 야근할 때' (5.2%), '매일' (3.0%) 순이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때 하는 나만의 비법으로는 '내일로 미룬다.' (21.9%), '먹는다.' (19.8%), '잔다.' (18.2%), '문화생활을 한다.'(16.5%),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11.3%), '여행간다.', '친구를 만난다.'가 뒤를 이었다.
디자이너잡 김시출 대표는 "매일 새로운걸 생각해야 하고, 창조해야 하는 디자이너들의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디자이너로서 성공을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 해외의 새로운 기술과 기법 등을 연구하고 메모해 두어야 하며 벤치마킹과 훌륭한 작품을 많이 보고 분석하는 방 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