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우수제안으로 환경오염 감소 |
보건환경연구원(원장:김종찬)은 폐수처리장의 최종침전조 월류 웨어에서 생육하는 부착미생물로 인한 환경관리의 어려움을 물리적 제거장치를 활용해 청결한 침전조 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청소 주기를 감소시켜 작업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시스템은 최종침전조의 월류웨어가 항상 오염되어 지저분하게 보임에 따라 환경오염 방지시설로서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비치고 잦은 청소로 작업자의 근로여건에 악영향을 주며 계속적으로 증식 부착된 미생물이 탈리 부유되어 방류수의 탁도를 증가시키고 유기물 등 오염도 증가로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침전조 스크랩퍼 구동부 뒤쪽에 청소용 솔을 부착하여 자동적으로 월류웨어 부분이 청소될 수 있도록 설치한 결과, 부착성 미생물 증식이 현저히 감소하여 종전에 1주일에 2~3회 실시하던 청소가 2주에 1회로 감소되어 작업자의 근로개선과 인건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오염항목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5~15%의 수질개선 효과도 가져왔다.
연구원은 향후 교육 및 환경관련 출판물 등에 게재하고 기술지원 등을 통하여 제안을 확대 보급하여 폐수처리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