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폴란드 바르샤바, 불가리아 소피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동유럽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54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함께 37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 시개단에는 대전시와 충남이 공동 통합시개단으로 구성해 총 11개 업체가 참가, 현지 유망 바이어와 밀착상담을 통해 기업제품 홍보, 수출상담 신규바이어 발굴 등의 활동을 펼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동유럽 시개단에 대전업체는 비비트레이딩, 신화인더스트리, 코비스옵틱, 바이오뉴트리젠 등 4개 업체에서 치간 칫솔브러쉬, 마스카라 브러쉬, 메티컬 브러쉬, 보안장비인 리목록키(Remocklockey), 안경렌즈, 광변색렌즈, Slim&Slim-PWH, Fatclean 등 기능성 식품원료 및 완제품 등을 갖고 참가했다.
특히, 기능성 식품원료와 완제품을 취급하는 바이오뉴트리젠(대표 복성해)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20만 달러를 현장계약하는 큰 성과를 거둬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릭스(BRICS) 지역 중 하나인 러시아 진출 전진기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 다음달 동남아시개단, 호치민종합박람회 파견단 등을 추진하고 내년에는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ㆍ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