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제3차 Seoul IB Forum 개최 |
국내 Investment Banking업무에 높은 관심과 경험을 가진 국내 주요 은행 및 증권사의 CEO, 관련학계 및 정책당국자를 회원으로 지난 7월 창립된 Seoul IB Forum이 21일 산업은행(총재 김창록) 여의도 본점에서 제3차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3차 포럼에서 회원들은 김&장 법률사무소의 ‘IB업무 정착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사항’ 및 삼일회계법인의 ‘IB 경쟁력 강화와 회계·세무제도 개선 제언’에 대한 주제발표를 경청했다.
이날 발표에서 김&장 법률사무소는 국내금융기관들이 투자은행업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전문화·대형화·글로벌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문화를 위해서는 IB업무의 질적 향상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제약없이 취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대형화를 위해서는 증권사간 인수·합병 등을 통한 성장과 금융지주그룹에 편입된 동반 성장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시 업종별 제약을 철폐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삼일회계법인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사례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 및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세제도에서 개정이 필요한 항목을 제시했다. 동시에 국내기업들에 대한 Global PEF의 투자활동 사례로부터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은행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는 역량집중, 적극적 제휴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전문화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