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ASEAN 회원국 등 13개국 대사 초청, 국립생물자원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김종천)은 '07.11.21(수) 오전 10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3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하여 국제환경교육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국립생물자원관(인천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주한 외교관을 대상으로 한 환경견학프로그램은 지난 5.29일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 개회식에서 추진방안을 논의한 이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6.20일 및 8.31일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한 이후 세 번째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견학장소인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박종욱)은 국내·외 생물자원의 체계적 수집·보관 및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우리나라 생물자원 보전·관리 총괄기관으로서 지난 10.10일 개관하였으며, 다양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견학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생물자원정책에 대한 소개, 전시관, 수장고, 연구시설 견학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국립생물자원관장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상호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생물자원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주한대사들이 주로 참석하므로 향후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교류, 공동연구 추진 등 생물자원분야의 국제협력 강화와 관련산업(BT) 육성의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은 그간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주한대사들이 우리나라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경험과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상호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그간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아시아지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주한외교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