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칩 분석용 휴대용 형광분석기 상용화 추진 |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 윤종용)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정보기술(IT)과 바이오기술(BT) 융합을 통한 신개념의 진단 및 치료기기 제품의 조기 산업화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BIT 융합기술 산업화지원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번에 광주센터 (전남대학교 수행책임자 : 원용관 교수)가 ‘단백질칩 분석용 휴대형 형광분석기’ 제품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에 이전된 단백질칩 분석기술은 지난 2년 동안 광주센터와 (주)휴빛(대표 : 이진우)이 공동으로 개발하여 최근 상용화를 목표로 시제품 제작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휴빛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상용 제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을 혁신적으로 소형화, 자동화시켜 휴대형이면서도 2~3분 이내에 측정을 완료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조작이 간편하고 높은 분석 감도를 나타내고 있는데, 연간 7억 달러에 달하는 단백질칩 시장에서 그동안 100%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시장이 금번 상용화를 통해 국내 시장을 방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더욱이 자동화 된 소형 휴대형 기기라는 장점 때문에 중소형 병원의 진단기 및 U-헬스 시대의 가정용 진단기기로 활용이 가능한 미래 발전의 전망이 밝은 제품이다.
진흥회는 “금번 결과는 국제 경쟁력이 뛰어난 IT와의 접목을 통하여 BT기술의 빠른 산업화를 촉진하고, IT기술의 확대 발전을 BT기술과의 접목에서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좋은 사례”라며 “지난 3년간의 투자 결실을 보여 줄 성공사례들이 조만간 지속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부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