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 겨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화 됐던 것을 감안해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오염된 비가열 식재료(샐러드, 어패류)를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수칙’전단지 1천부를 제작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집단급식소 지도 점검시 배포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85℃이상 가열시 감염성이 없어지므로 식품과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조리기구(칼, 도마, 행주 등)는 살균 소독한 후 사용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겨울철에는 시민들이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섭취 전 손 씻기,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고 물은 반드시 끊여먹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