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회복지시설에 이동목욕차량 및 운영비로 5억 전달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와 사랑의열매(회장 이세중)는 11월 19일(월) 오후 3시 경기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동목욕차량 4대와 1년간의 운영비(5억원 상당)를 경기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 경남 합천군 노인전문요양원, 경북 상주 자활후견기관, 인천 삼산 종합사회복지관 등 4곳에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목욕차량은 중증 장애나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손잡이와 기울기 등이 조정되는 특수욕조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번에 지원된 목욕차량으로 산간벽지는 물론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찾아가는 목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달식에는 정광일 조폐공사 혁신기획이사와 김선교 양평군수, 신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지지회장, 강동연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장과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이동목욕차량 및 운영비는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이 올해 초 발행한 새은행권 앞번호 경매를 통한 수익금 11억 493.7만원 전액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한 이웃사랑 성금 중 일부로 마련되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에도 새 오천원권 앞번호 경매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하여 이동목욕차량 2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