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오면 겨울철에도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부산시에서는 최근 부산 해양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바다와 강, 해수욕장 등에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화된 맞춤식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주5일제 근무가 자리 잡아 가면서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 주제가 있는 특화된 축제를 연례적으로 개최하여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만의 맞춤식 해양스포츠 프로그램으로는
▲ 부산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 4계절(상설)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 BUSAN Marine Sports 2008 개최 ▲ 낙동강·수영강 스포츠축제 개최
▲ 모터보트·윈드서핑 등을 수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용 기반시설을 갖춘 소규모 마리나 시설을 권역별로 연차적 개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기존 요트경기장 중심으로 운영하던 ‘해양스포츠 교실’을 낙동강과 수영강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10개소)하여 ‘아카데미’ 형태로 운영한다.
또한, 4계절 요트(딩기, 크루저), 씨카약, 래프팅을 상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바다축제와 연계한 ‘BUSAN Marine Sports’ 축제를 정식 8개 종목과 체험 6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특화된 해양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그 밖에도 기존 바다축제의 영역을 확대하여 매년 10월초 낙동강과 수영강을 중심으로 용선·쪽배·돛단배타기 등을 주제로 한 ‘낙동강·수영강 축제’를 개최하여 江을 이용한 수상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