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07. 11. 19.(월)~11. 22.(목) 하얏트 호텔에서 제6차 ASEM 이민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성진 법무부 장관, 추규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리투아니아 내무부 차관, 태국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총장, 폴란드 노동사회정책부 차관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이민행정 정책결정자 및 국제이주기구(IOM)등 국제기구, 주한 외국공관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아시아·유럽권 국제이민회의로 이를 통해 향후 이민정책분야의 국제협력 강화, 회원국간 인적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의 40여 개국에서 모인 회원국 대표들이 지역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국제협력 강화, 회원국간 합법·불법 체류자 정책 등 관련분야 정책공유, 생체정보여권 등 선진 국경관리 시스템 정보교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성진 법무부 장관은 회의 첫 날 환영사에서 “동양과 서양은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궁극적인 진리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다르지만 같은’ 모습을 띠고 있다. “고 하면서 “국제사회의 제 현상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동·서양의 힘이 결집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아시아와 유럽의 대표들이 모인 금번 회의가 동서양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발전적인 미래 이민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