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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주인구 5천만명 시대 진입

등록일 2007년11월18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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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주인구 5천만명 시대 진입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가 반만년 역사만에 5,000만명을 넘어 정식 국가로 인정된 세계 194개국 중 24위의 인구강국이 되었다.

※ 북한인구(2,311만명, ‘06.4) 포함 한반도 인구는 7,300만명 : 세계 18위
※ 세계 총인구는 2007.7.1현재 : 66억 7천만명으로 추정
☞ 자료 : UN(2007), 통계청(2007), 주민등록인구(2007), 미국CIA(2006.4)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2007년 10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 49,194,085명(남자 24,652,936명(50.11%), 여자 24,541,149명(49.89%)), 거주 외국인 624,377명(‘07.5.1기준)과 주민등록말소자 268,845명(최근5년 무단전출말소자)을 포함한 총 거주인구가 50,087,307명이 되어 우리나라도 인구 5천만명 시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주민등록인구 증가 연혁
- 3,000만명 : 1969년
- 3,500만명 : 1977년
- 4,000만명 : 1984년
- 4,500만명 : 1995년
- 4,800만명 : 2002년, 4,900만명 : 2007년 1월

2007.10.31기준 인구 49,194,085명은 지난해 12월말(48,991,779명) 보다 전체 202,306명(남자 95,932명, 여자 106,374명) 증가

특히, 금년 10개월간 증가(202,306명↑)가 2006년 한 해동안의 증가(209,505명↑)를 웃도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055,658명(22.47%), 서울 10,190,249명(20.71%)으로 경기도가 서울보다 865,409명(부천시 만큼)이 더 많아 지난해 12월말(724,867명) 보다 격차가 한층 더 벌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는 23,903,785명(48.6%)으로 지난해 12월말 보다는 0.1%가 증가되었고 전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냈다.

외국인 주민은 실태조사(‘07.5.1. 행자부) 결과 722,686명이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07.12.19일 대통령선거일 기준으로 만19세이상 인구는 2007.10월말 현재 37,805,262명(전체인구 49,194,085명의 76.8%, 선거권자와는 관계없음)이며, 남자 18,669,920명(49.38%), 여자 19,135,342명(50.62%)으로 지난해 5.31 지방선거 시(37,064282명 [외국인 6,726명 포함], 총 인구수 48,855,598명의 75.9%) 보다 0.9%정도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만19세이상 지역별 인구분포를 살펴보면, 경기도 8,245,198명(전국인구의 21.81%), 서울 8,079,750명(전국인구의 21.37%)으로 경기도가 서울보다 165,448명이 더 많으나 전체 인구수와 대비해 볼때 만19세이상 성인인구 분포는 경기도 보다 서울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수 대비 만19세이상(즉, 성인층)의 인구가 전국평균(76.85%)보다 높은 지역은 부산, 서울, 경북, 전남, 강원, 충남, 전북 순으로 부산이 가장 높은 79.53%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만19세이상 인구분포가 낮은 시도는 광주, 울산, 제주, 경기, 인천, 경남, 대구, 충분 순으로 광주가 가장 낮은 73.33%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 2006년말 대비 2007.10월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 증가가 가장 높은 시도는 경기도가 149,625명(↑)이 늘어났으며, 인천 33,487명, 경남 17,347명, 충남 16.124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전년말보다 오히려 인구가 감소한 시도는 부산 △21,645명으로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이었고, 다음은 전남 △10,755명, 전북 △7,766명, 경북 △7,109명, 대구 △2,610명, 강원 △1,848명 순으로 분석되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 45,100명(14.54%↑), 경남 남해군·인천 남동구·충남 당진군이 7%이상 증가하였으며, 경기 오산시도 5.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율이 가장 큰 시군구는 전북 순창군으로 △2,055명(△6.33%↓)가 감소하였고, 경북 영덕군 △5.93%↓, 경남 의령군 △3.62%↓, 충남 연기군 △3.09%↓, 경북 군위군 △2.92%↓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시군구는 경기 수원시 1,069,49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590명이 ↑증가 되었으며, 경기 성남시, 경기 고양시, 경기 부천시, 경기 용인시 순 이었으며, 성남시는 지난 해 말보다 △10,051명(↓)이 감소되었고 용인시는 28,045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시군구는 아직은 수원시가 유일하며, 성남시가 95만명으로 판교 신도시 입주시에는 수원시 인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인구 50만명이상인 시군구는 21개시군구로 경기 7개지역(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안양)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서울 6개지역(송파, 노원, 강남, 강서, 관악, 양천), 나머지는 대구 달서구, 인천 부평구, 대전 서구,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로 나타났다.

반면, 거주인구가 가장 적은 시군구는 경북 울릉군으로 10,225명이었으며, 인천 옹진군, 경북 영양군, 강원 양구군, 강원 화천군 순으로 인구분포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거주인구가 가장 많은 읍면동은 김해시 장유면, 김해시 내외동, 거제시 신현읍, 마산시 내서읍, 파주시 교하읍 순으로 대부분 신도시로 대동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유면의 경우는 시군구 중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울릉군(10,225명)의 9배에 달하고 있다.

※ 읍면동 단위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철원군 근북면(139명, 58세대), 파주시 진동면(147명, 52세대), 전남 신안군 도초면우이도출장소(229명, 122세대) 순 이었으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은 302명(124세대)임

※ 참고로, 2006년말에는 2005년대비 읍면동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서울 송파구 잠실제1동(6세대, 14명), 파주시 진동면(142명), 철원군 근북면 (149명)으로 분석된바 있음.

65세이상 노인인구는 2005년말 4,324,522명(8.8%), 2006년말 4,556,733명(9.3%), 2007.10월말 현재 4,817,699명(전체인구의 9.8%)으로 지난해 말보다 260,966명(0.5%)↑이 증가된 것으로 볼 수 있어 매년 0.5%정도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 거주인구 대비 65세이상 인구비중이 가장 큰(고령화율이 높은) 시·도는 전남 330,917명(17.1%)으로 지난해 말보다 0.8% 증가되었으며, 다음은 경북 388,082명(14.5%), 충남 283,603명(14.2%), 전북 264,694명(14.2%), 강원 200,724명(13.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65세이상 인구비중이 가장 적은 시·도는 울산 65,347명(6.0%)으로 가장 낮았으며 인천 7.6%, 대전이 7.7%순으로 울산광역시가 가장 젊은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12월말 보다 고령화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6.12월말 최고 16.3% → 2007.10월말 최고 17.13%로 0.8%↑)

시군구에서는 경남 의령군 9,031명(29.63%)으로 고령화율이 가장 높았으며, 울산 동구 7,911명(4.3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20대~40대까지 거주인구는 총 24,694,437명(50.2%)이며, 청·중년층 비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서울 5,417,883명(53.2%) 이었으며, 인천 1,393,201명(52.4%), 울산 574,677명(5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낮은 시·도는 전남 820,354명(42.5%), 전북 832,433명(44.7%), 경북 1,229,739명(45.9 %) 순으로 분석되었다.

2007년도 출생자 및 사망신고자 현황은 2007.10.31 작성된 통계에 따른 2007.1월부터 9월까지 생년월일로 분석한 2007년생은 365,4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출생자 335,831명 보다 29,661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출산율이 지난해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7.10월말 생년월일로 분석한 영유아에 대한 출생자 수는 2004년생 472,445명, 2005년생 433,783명, 2006년생 445,783명으로 2005년부터 출생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2007.10월말까지 사망신고자 수는 203,624명으로 나타났으며, 2006년도 240,681명(2005년 보다 △9,654명, 3.85%↓감소), 2005년도 250,3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세대수 현황은 2007.10.31.현재 전국 18,620,203세대로 지난해 12월말 18,326,619세대 보다 293,584세대↑가 증가되었으며, 세대당 평균 세대원 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나홀로 세대(세대원 수가 1명인 세대)는 2006년말 5,538,928세대(30.2%) 보다 0.71% 늘어난 5,760,387세대(30.94%)로 221,459세대↑가 증가하였고, 2인세대는 3,404,122세대(18.28%)로 100,915세대 ↑증가, 3인세대도 3,490,039세대(18.74%)로 44,193세대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4~10인이상 세대는 모두 지난해 말 보다 감소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1~4인세대는 모두 16,958,830세대(전체의 91.07%)로 지난해 말보다 330,878세대(0.35%↑)가 늘어 점차 핵가족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변경한 세대수는 2007.10월말까지 총 4,503,667건(751만명)이 주소지를 이동하였으며, 지난 2006년도 한 해 동안에는 5,465,289건(934만명)이 이전한 것으로 전입사유별로는 직업, 주택, 가족관련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자료를 대상으로 성氏별 통계를 살펴보면, 100만명이상 인구를 가진 성氏는 모두 11개 성氏, 50만명이상은 22개 성氏, 10만명이상은 49개 성氏, 1,000명이상은 121개 성氏로 나타났으며, 상위 10위로는 김, 이, 박, 정, 최, 조, 강, 장, 윤, 유氏 순으로 분석되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주민등록시스템을 통한 각종 인구현황 등의 자료를 적기에 제공하여 사회 각 분야의 정책수립 자료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회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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