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개발 업체인 (주)케너텍은 11.15일 캄보디아 산업광산에너지부와 금속광물에 대한 8개 탐사/개발권 계약을 체결하였다.
(주)케너텍에 따르면 금번 계약 체결로 획득한 캄보디아 북부지역의 8개 광구는 전체 면적이 1,520㎞2로 서울 면적의 2배에 이르며, 메콩강이 인근에 위치하여 내수면 수송조건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주)케너텍이 실시한 8개 광구에 대한 사전 지표노두 조사를 통해 8개 광구 내에 동, 연아연, 철 등 금속광물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질학적으로 광범한 광화대가 발달된 지역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인접지역에 광구를 확보하고 있는 중국은 2002년부터 탐사를 실시, 약 6억톤 정도의 철광 매장량을 확보
(주)케너텍은 2008년부터 2~6년간에 걸쳐 금속광에 대한 탐사를 수행하여 매장량 및 경제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확보한 광구지역은 군사작전 지역에서 해제되어 새로이 민간에 개방된 지역으로서 광구확보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외국과 치열히 경쟁하였으며, 駐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탐사권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자원개발의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