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는 오늘 군산공장내 라이신 설비를 국내 화학업체인 백광산업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신 설비 매각은 2008년 초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양사는 이 거래의 재무적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생화학제품사업부문을 총괄하는 크리스티안 피셔(Dr. Christian Fischer) 대표는“이로써 한국 내 영양제품사업의 구조조정이 완료됐다”며, 이번 매각이 군산공장의 비타민 B2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프는 핵심 영양제품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07년 중반에 군산 라이신 공장을 포함하여 라이신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라이신은 바스프 그룹의 영양제품 중 유일한 아미노산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