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08년도 예산 2조 377억원 편성 |
성남시는 내년도 예산안 총 2조 37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성남시의 2008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난해 예산 2조 4,644억원보다 4,267억원(17.3%)이 감소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1,367억원으로 11.7%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9,010억원으로 37.7% 감소된 규모다.
내년 예산을 주요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 ·체육 진흥분야는 노령연금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에 2,833억원,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및 교육부문에 1,085억원을 편성했다.
또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분야는 1,822억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녹지 및 환경 분야는 공원시설 확충 등 시민 휴식공간 조성에 1,529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는 첨단기업 지원육성 등 47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내년 예산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부문과 도시환경개선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면서, 문화예술·체육진흥과 첨단기업 지원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오는 11월 20일 개회되는 성남시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