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원,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사료 기술이전 |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11월 15일(목) 경기도 이천소재 미란다 호텔에서 한우 육질과 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사료’를 (주)누보비앤티(대표이사 유성수)에 기술 이전했다.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2005년부터 지난 3년간 연구 개발 후 실증시험을 거쳐 기술 이전된 아미노산 강화 반추위 보호지방 사료 첨가제는 보호지방을 통해 원활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체조직의 지방산 합성을 증진시키고, 아미노산은 증체와 사료효율 개선으로 체내 영양소 이용효율 증진을 통한 지속적인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다.
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거세한우를 대상으로 한 실증시험 결과 육질 1+등급이상 80%, 육량 A등급 출현율 67%로 나타나 아미노산 강화 보호지방 사료 첨가제 급여시 판매가격(도체중량 400㎏ 기준)이 두당 50~60만 원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한우의 육질·육량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사료 첨가제 개발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FTA에 대응한 수입육과의 차별화 및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