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과실 광역브랜드 ‘참후레쉬’ 육성 3년간 12억원 집중지원 |
충남도가 FTA로 체결로 인한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180억원의 FTA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道 남부지역인 공주, 보령, 논산, 부여, 서천, 청양 등 6개 시·군을 통괄하는 과수산업육성 사업시행 주체인 참후레쉬 영농조합의 고유브랜드인 ‘참후레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올해부터 경상사업비로 매년 4억원씩 3년간 12억원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지난 10월 2일 농림부의 사업계획 평가에 선정되어 지원이 확정된 사업으로, 세부사업은 브랜드 컨설팅, 홈페이지관리 등 브랜드 품질관리와 바이어사업 설명회, 상품개발, 마케팅활동 등 마케팅 운영지원 및 광고제작, 각종홍보, 수출판촉, 시연회행사 등 브랜드 홍보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8개 주체에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충남의 배를 비롯하여 전남 나주배, 경북 상주사과, 제주 감귤 2개소, 충북 사과, 경북 사과, 경남 거창 등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육성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충남 남부지역의 FTA 과수육성 지원사업과 더불어 ‘참후레쉬’ 브랜드의 대외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이 지역 과실의 수출확대 효과는 물론 내수확대를 통한 안정된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후레쉬 영농조합법인은 충남 남부지역의 6개 시·군을 통괄하는 광역조합법인으로 1,292농가가 796ha에서 생산하는 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도에는 1,300톤을 수출하여 295만불의 실적을 달성하였고 2007년도는 2,200톤 계획물량으로 5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수출실적으로 보아 올해 목표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