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방본부, 119 구급대 이용환자 98% 만족 |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친절도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가 도내 119 구급대를 이용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19구급대원들의 전화상담 경청도, 구급대원 응급처치, 구급차 도착시간 등 구급서비스의 전반적인 친절도 및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번 설문조사는 도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119구급대의 전화 상담 및 구급대원들에 대한 친절도 및 만족도를 평가하여 이용환자와 보호자에게 보다 더 신속하고 향상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설문대상은 올 들어 119구급대를 이용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도내 8개 소방서에서 총 195명(동부 25, 서부 25, 충주 23, 제천 32, 영동 22, 증평 24, 진천 22, 음성 22)을 표본 추출하여 전문 설문조사 기관인 (주) 파워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구급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이용환자 및 보호자의 123명(63.1%)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68명(34.9%)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나머지 4명(2%)이 “불만족한다.”로 나타나 전체응답자의 191명(98%)이 구급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는 119 구급차 재이용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응답자의 188명(96.4%)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나머지 7명(3.6%)은 “재이용 의향이 없다”고 응답하였고, 구급대원의 도착 소요 시간은 전체응답자의 83명(42.6%)이 “1~5분 이내”, 47명(24.2%)이 “6~10분 이내”라고 응답하여 66.7%(130명)가 10분 이내에 도착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11~20분 이내”가 16명, “21~30분 이내” 4명, 1시간 이상 2명, 기타 43명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구급대원의 환자 또는 보호자의 이야기에 대한 경청도는 전체응답자의 70.3%(137명)가 “잘 들어주었다”고 응답하였으며, 구급대원의 환자의 상태 및 응급처치와 관련한 설명여부로는 전체응답자의 57.3%(112명)가 “그렇다”, 6.2%(12명)가 “그런 편이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응답자 관계는 환자본인 109명(55.9%), 보호자 77명(39.5%)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자 110명(56.4%), 여자 85명(43.6%), 연령별로는 10대 2명, 20대 25명, 30대 31명, 40대 46명, 50대 38명, 60대이상 53명이었고, 직업별로는 자영업 35명, 회사원 21명, 서비스업 7명, 주부 46명, 농업 20명, 공무원 4명, 무직 30명, 기타 32명으로 집계되었다.
도 소방본부는 금번 설문조사결과 업무개선이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119구급대원에게 지속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 도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119 구급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