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주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하여,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최종 심의활동 중에 있는 예결위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전주시가 내년도에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반영을 적극 당부했다.

송 시장은 전통문화도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전통문화도시 선도사업인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적 가로경관 조성사업 ▲한스타일진흥원 건립사업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사업 등이 정부예산안에 4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국회 예결위원들을 직접 찾아가 100억원으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특히, 당초 과기부 예산안에 경북 구미와 충북 오창지역과 함께 6억원씩 반영되었다가 국회 과학기술정보위 심의과정에서 구미, 오창은 각각 10억원으로 증액 반영된 반면에 전주지역만 전액 삭감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연구센터 설립사업에 대해 전북지역의 핵심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소재산업을 위해서는 생기원 전북연구센터 설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함으로써 구미와 오창지역과 함께 10억원의 예산이 다시 반영될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내년부터 본격 사업이 착수되는 ▲한국고전번역원 전주교육원 설립사업 10억원과 ▲한국 무형문화센터전당 건립사업 36억원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있는 내년도 전주시 주요사업들에 대해서도 국회 예결위 최종 심의에서 무사히 통과 될 수 있도록 적극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