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에너지산업 진흥 및 기술협력 활성화 MOU 체결 |
기후변화 협약과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간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이 체결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와 울산대학교(총장 정정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14일 오전 11시 3층 상황실에서 에너지 산업진흥 및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 등 3개 기관은 앞으로 전문인력 상호교류 사업, 지역기업체의 에너지 효율향상 등 에너지산업 진흥사업, 현장 교육 프로그램(중·장기 인턴 프로그램) 공동 개발사업 등을 협력 추진한다.
또한 공동연구개발 및 에너지 정책사업,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사업, 기타 상호 관심분야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 등 3개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업무의 상호협의를 위해 관련 실무 담당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참여기관의 공동 발전과 울산 에너지 산업 진흥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면서 “앞으로 에너지 산업 관련 정책, 기술, 정보 등을 적극 교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울산화학포럼(회장 박종훈), 국회환경포럼(회장 이상열)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실에서 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정책 당국 및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자원과 기후변화 대응’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에너지 자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시사점(산업자원부 에너지환경팀 이병율 사무관), □울산지역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실용화사업(울산대학교 김준범 교수), □에너지 자립국 진지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기업의 참여(에너지관리공단 이성호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CDM프로젝트 선진기술사례 및 추진전략(아일랜드 에코시큐리티사 에릭 찬), □온실가스 인증절차 및 사례(에너지관리공단 손창식 CDM인증 원장) 등의 주제 발표가 있으며, 에너지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 이란 2가지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폭넓은 토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