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차량322대·인원546명 동원 수능 수험생 이송 지원 |
서울소방방재본부(본부장 정정기)는 오는 11월 15일(목) 치루어 지는 ‘0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에서 병원에 입원중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시험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는 급박한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당일 『수험생 119긴급출동 서비스』를 펼치고, 병원에 입원 중환자 등에게 사전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특수학교 4개소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수험생 이송지원계획은 119구급대, 소방 순찰차, 오토바이 등 소방차량 322대와 인원546명을 동원하여 입원중인 환자, 신체장애우, 급성질병, 당일 교통체증 등으로 시험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는 급박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119긴급출동을 하여 수험생이 한명도 빠짐없이 지각 등으로 시험 응시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다.
『수험생 119긴급출동 서비스』지원방법은 병, 의원 입원 수험생 및 거동불편 수험생은 사전예약을 받아 시험당일 이송지원을 할 예정이며, 시험시간에 쫒기어 긴급히 요청하는 경우 즉시 이송 지원하고, 수험생 지원 차량은 『수험생 지원차량』 표시문구를 부착하도록 하고 119로 요청시 가장 가까운 곳의 소방차를 즉시 출동시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이송하도록 하며, 서울종합방재센터 및 소방서 상황실에서는 시험장 현황을 비치 하여 수험생에게 응시 장소 안내 등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맹학교, 서울 농학교, 서울경운학교, 여의도 중학교 등 특수학교 4개소에는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05년 34명, ’06년 47명이 119긴급차량을 이용하여 무사히 시험을 치뤘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시험 한달 전 갑작스런 부상으로 척추손상으로 입원중인 수험생 등이 119긴급차량을 이용하여 이상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다.
서울소방방재본부 『수험생 119긴급출동 서비스』 외에도 수능시험당일 『비상 근무체제』를 갖추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갑작스런 복통, 차량 정체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언제든지 119로 도움요청하여 ‘08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차질 없이 치룰 수 있도록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