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1월말까지 전국적으로 890개 교량 대상 안전점검 시행
코레일(사장 이철)은 890개 교량의 2,467개 교각을 대상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전국 17개 지사별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중교각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교각의 기초와 하상 부분의 이상유무를 점검해 이상 발생시 신속한 안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 17개 지사에 설치된 890개 철도교량 의 2,467개 교각이다. 특히, 코레일은 잠수점검이 필요한 교량 가운데 수심 3m이하인 189개 교량(교각 713기)의 경우에는 잠수교육을 수료한 코레일 직원 43명이 직접 점검을 시행한다. 또,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른 21개 교량(교각 175기)은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신유현 토목시설팀장은 “이번 점검으로 철도수중교량의 안전을 확보해 열차의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