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공항 이용 첫 전남 농수식품 중국시장 공략 |
전남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 식품관련 박람회인 ‘2007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해외시장 개척활동은 처음으로 최근 개항한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해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해시장을 공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상해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상해지사에 시장성 평가를 의뢰해 우수업체로 선정된 8개사이다.
참가 업체를 보면 HC바이오텍(장흥, 함초가공식품), 신성식품(장흥, 조미김), 청매원(장흥, 매실가공식품), 송계복청국장법인 (장성, 청국장분말 등), 샬롬산업(나주, 신선초가공식품), 행복한밥상(나주, 멸치, 미역 등), 고흥유자한과(고흥, 유자한과), 진도전통식품(진도, 구기자 가공식품)이다.
이에 따라, 12일 무안국제공항을 출발해 상해 식품박람회 행사장에 도착, ‘전남도관’을 마련하고 이번 행사기간 중 수출상담, 바이어 및 신규 거래선 발굴, 시장개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번 마케팅활동에서는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국가별 상품정보를 파악하고 시장조사 및 개척의 일환으로 까르프, 대윤발 등 대형 유통업체를 견학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갤러리아 마트와 남도미향 제품을 비롯해 도내 우수 농수산물 입점을 위한 협의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도와 aT광주전남지사는 이번 참가와 관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별로 미리 관심바이어에게 샘플을 제공하는 등 이번 박람회의 수출계약 목표액을 1백4만5천불로 정했다.
도는 박람회를 통해 발굴한 신규 거래선,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계약은 향후 수출이 실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해 수출이 확대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