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은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과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부문에서의 상호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친환경적인 생산기반 시설 조성에 앞장서 나감으로써, 기업의 공장용지 부족난을 해소하고, 입주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영남지역의 산업단지 조성과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과 프로젝트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향후 영남지역에서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은행 관계자는 전망했다.
경남은행 정경득 은행장은“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이번 업무 협약은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성사된 것으로, 그 동안 축적해온 SOC 개발 및 프로젝트금융 분야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영남지역 산업단지 개발 등에 적극 힘써 나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역산업단지조성과 개발사업의 업무영역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동산금융팀, SOC금융팀, 지역개발금융팀 등 전문화된 조직을 신설하여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금융 자문 및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