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 태국 TSD와 양해각서 체결
증권예탁결제원 조성익 사장은 11월 12일(월) 태국 방콕에서 태국 중앙예탁결제기관(Thailand Securities Depository Ltd.)과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하였다.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중앙예탁결제기관(CSD)을 대상으로 예탁결제인프라 수출사업과 교류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태국 증권시장에서 상호협력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예탁결제시스템의 수출 등 구체적인 업무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11월 7일에는 인도 중앙예탁기관(CDSL)과 같은 취지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지난 2005년 태국 증권거래소와 예탁결제기관에 유가증권대차 및 Repo시스템을 유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조성익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글로벌 증권거래가 급속히 증가하고 다양한 파생상품이 출현하는 환경속에서 각국 자본시장이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증권예탁결제시스템의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소파와데 레트마나스차이(Sopawadee Lertmanaschai) TSD 사장은 유가증권대차 및 Repo시스템을 구축을 언급하면서"이번 KSD와의 MOU 체결로 향후 보다 진전된 형태의 협력이 진행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