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국내 최대 규모 ‘이건건자재 물류센터’ 준공 |
오는 11월 17일 이건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물류센터인 '이건건자재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건건자재 물류센터는 대지 47,000제곱미터(1만4천400평), 건평 26,600제곱미터(8천200평)로 축구장 약 6개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1천200여 품목의 건축자재를 한 곳에서 공급할 수 있는 전문물류시설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이건건자재 물류센터는 ‘One Stop Shopping Mall’(일괄구매)라는 신개념을 도입, 유통 단계를 통합하고 다양한 품목들을 구비하여 필요로 하는 모든 상품을 한번에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 취급하는 목재 관련 건축자재는 이곳에서 한번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건산업 제품뿐 아니라, 해외직수입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다량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물류센터의 준공으로 이건산업은 기존 3곳의 물류창고에서 나누어 공급하던 건축자재와 고객관리체계를 하나로 통합 일원화하여 간편하고, 효율적인 통합 관리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올해 매출액은 2000억 달성이 예상되며 5년 후에는 약 4,0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건산업 신인섭상무는 “이건건자재 물류센터는 목재건자재 도매상들이 한곳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도록 유통 방식을 바꾸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물류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재고관리가 혁신적으로 개선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건산업의 35년 합판 제조 및 유통 경험, 그리고 세계를 아우르는 해외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제 이건산업은 이건건자재 물류센터를 통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국내 목재건축자재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건축자재 유통을 선진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건건자재 물류센터는 인천 남구 도화동 (경인고속도로 동인천 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이건합판 및 수입합판과 각종 보드류, 목조주택자재, 제재목, 몰딩재 등 1,200여 가지를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