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악취 배출특성 연구 |
최근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이 광범위하게 지속됨에 따라 인구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음식물처리시설, 축사, 섬유 등 악취유발시설이 환경오염문제를 야기하여 집단민원이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들 중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시설은 악취발생 강도가 매우 강하여 매년 주요 악취 민원대상이 되고 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음식물 자원화 시설의 규제는 부지경계의 경우, 복합악취와 지정악취물질 12항목 모두 해당되나 배출구에선 복합악취로만 한정되어 있어 정확한 오염물질 파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에서는 북부 지역 내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대상으로 처리방법별 악취물질 배출특성을 파악하여 악취개선을 위해 내년도에 연구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 시설별로 오염물질 배출특성을 파악하고, 계절별 오염물질 변화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선 악취저감을 위해 기술지원도 함께 병행할 예정으로 악취저감에 많은 기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연구원에선 이를 토대로 악취저감시설 등을 설계하거나 운영하는 데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에 있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