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입 수험생 교통지원 ‘119 도우미제’ 운영 |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오는 15일 실시하는 2007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교통편의 지원을 위해 ‘119 도우미제’를 운영한다.
`119도우미제'는 각종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을 비롯해 병·의원에 입원 중이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시험시간에 쫓기는 일이 없도록 교통편의를 지원하는 것이다.
119구급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험생 및 가족들은 시험 전날인 14일까지 국번없이 119 또는 각 소방서 방호예방과(방호구조과)로 전화 접수하면 구급차 등으로 시험장까지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준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시험 당일 시험장까지 구급차, 순찰차, 행정차 등을 동원,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시험좌석까지 이송한다.
또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 듣기 평가 시험시간대에는 시험장주변에서 소방차, 구조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 출동시 사이렌 및 경적소리 등을 억제하도록 해 시험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도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천안, 공주 등 14개 시·군 47개교에 17,48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