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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사업’ 큰 성과

등록일 2007년11월11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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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사업’ 큰성과

도심의 건물옥상.공터.담장.벽면 등 삭막하고 쓸모없던 자투리공간이 하나 둘 푸르게 변해가고 있다.

부족한 도심의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생활주변 곳곳에 푸른 녹지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올해 자투리땅 20곳, 옥상 9곳, 담장·벽면 1,707m 녹지조성

◆도심에 부는 ‘녹색바람’=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수원 비행장삼거리 교통섬, 평택 이충동 도로변, 부천 상동 아파트단지공터 등 생활주변 숨겨져있던 자투리땅 20곳 3만3,241㎡을 찾아 초화류와 나무들을 심어 정원이나 쉼터 등으로 조성했다.

또 도내 녹화가능면적이 99㎡ 이상의 건물을 대상으로 옥상녹화 지원대상지를 공모해 의왕 자연유치원, 의정부 어린이도서관, 부천 예손병원 등 총 9곳의 건물옥상 5,734㎡을 휴식과 자연체험이 가능한 녹색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담장 및 벽면녹화도 벌여 안산 반월공단, 이천 마장초등학교, 고양 마두동사무소 등 9곳 1,707m를 대상으로 담장은 허물어 화단을 조성하고 방음벽·옹벽 등의 벽면에는 담쟁이와 같은 덩굴성 식물을 식재해 녹색옷을 입혔다.
도심열섬현상 완화, 휴식공간 제공, 자연생태계 복원 등 효과

◆도시 살리는 종합병원 ‘녹지’= 이처럼 생활주변 자투리공간이 녹지로 조성되면서 여러 가지 실용적인 기능이 부각되고 있다.

우선 녹지가 산성비와 자외선을 차단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향상시켜주며, 여름에는 건물의 실내온도를 낮춰주고, 겨울에는 반대로 높여주어 냉·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켜주는 한편, 대기오염을 줄여주고 수질을 정화시켜주며 빗물을 저장해 홍수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효과라면 삭막한 도시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시민들에게 싱그러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내년 지원대상지 공모 94곳 접수… 심사 거쳐 총공사비 50% 지원

◆재단, 자투리공간 녹지조성 지속 추진= 재단에서는 내년에도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2008년 지원대상지를 공모한 결과, 접수된 총 94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지확인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지원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서는 총 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재단에서 추진한 자투리공간 녹지조성면적은 옥상녹화 총 37곳 18,672㎡, 자투리땅녹화 46곳 43,070㎡, 담장 및 벽면녹화 22곳 4,323m 등이다.

김덕영 재단 대표이사는 “땅값 비싼 도심에서 별도 토지매입 없이 부족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생활주변 녹화사업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자투리공간 녹지조성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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