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스마트카드용 플래시를 내장한 세계 최초의 90nm 보안 MCU 출시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www.st.com)는 세계 최초로 90nm (90 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생산되는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새로운 보안 MCU (microcontroller)를 출시하였다. ST21F384는 ST가 구축한 ST21 스마트카드 플랫폼 중 첫번째 보안 MCU로서 2.5G 및 3G 모바일 통신에 최적화되었으며, 프로그램 메모리를 위해 마스크 ROM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여 제조사들에게 향상된 유연성 및 리드타임 단축을 제공한다. 또한 90nm 공정 기술로 생산됨으로써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카드 제조사들은 새로운 ST21F 제품군으로 생산 후반 과정인 카드 개인화 단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고객 맞춤화하고, 단일 제품으로 다수의 이동통신망업자 (MNO)의 요건을 충족시킴으로써,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의 수요에 신속 및 비용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실리콘은 특정 사업자 프로필에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급망 위험성 및 복잡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ST21F394는 일반적으로 21MHz에서 작동하며, 16 Mbyte의 리니어 어드레싱 범위를 갖춘 향상된 8/16-bit CPU 코어에 기반한다. 또한 384Kbytes의 플래시 메모리 이외에도 128 byte 페이지로 구성된 7Kbytes의 사용자 RAM을 내장하고 있어, 보안 제품군의 이전 제품에서 사용된 EEPROM의 기능과 유사한 삭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전류 소비는 (U)SIM 애플리케이션의 요건에 맞게 2G 및 3G 규격에 부합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에는 하드웨어 DES (Data Encryption Standard) 가속도계 및 사용자 이용 가능한 CRC (Cyclic Redundancy Code) 계산 블록이 포함되어 있다.
플래시 기반 보안 MCU를 사용하는 카드 제조사들은 카드 OS (운영체계)를 검증하고, 사업자에게 샘플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줄임과 함께, 전생산 과정에 걸쳐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되지 않은 디바이스 비축이 가능하여, 생산 시간 단축을 달성하게 될 것이다. OS 기능 업데이트 및 새로운 MNO 요건을 실행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히 감소될 것이다.
카드 제조사들은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된 애플리케이션 코드로 더이상 ROM 마스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또한, 일반적인 솔루션 개발이 아니라, 최종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 구현만이 필요하기 때문에 코드 자체도 더욱 작아질 수 있다. ST의 온칩 플래시 로더 (loader)는 비용 효율적인 운영 체제 로딩을 제공한다.
ST의 스마트카드 IC 사업부 이사인 마리-프랑스 프로랑텡 (Marie-France Florentin)은 “90nm 기술로 전환된 새로운 ST21 플랫폼 디바이스는 플래시 기반 스마트카드의 유연성 및 여러 장점에 비용 효율성을 추가한 획기적인 제품이다. 20년 넘게 보안 MCU 분야를 주도해온 ST의 세계적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산업에 종사하는 카드 제조사들은 비용을 줄이면서 타임투마켓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T21F384는 현재 샘플 제공이 가능하며, 2007년 12월에 양산 예정되어 있다. ST는 sawn wafer 또는 통합성 및 보안성을 결합한 첨단 마이크로 모듈로 스마트카드 IC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ST21F384는 sawn 또는 unsawn 웨이퍼, ISO 7816-2와 호환되는 컨택 지정과 함께 6 컨택 (D17) 및 8 컨택 (D95) RoHS 호환 모듈로 제공 가능하다. 웨이퍼 타입으로 가격은 10만개 기준으로 개당 0.45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