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만 즐겨봤던 ‘심슨 가족’을 이제 비디오 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2007년 여름 극장가를 장식한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이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FOX의 간판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비디오 게임으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심슨 가족’은 11월 8일 XBOX360으로 발매되었으며 PS3, PSP로는 올 연말을 맞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출시 전부터 E3, GCA 등 전세계 게임쇼를 통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공개됐던 ‘심슨 가족’은 게임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조작법으로 어릴 적 어드벤쳐 게임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는 누구나 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중간중간 폭소를 자아내는 유머와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심슨 가족’ 게임만이 갖고 있는 강점이다. 특히 게임 명을 패러디한 Grand Theft Scratchy 와 Medal of Homer, God of Wharf 등 패러디의 지존다운 미션명도 게임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더욱 돋군다.
이 외에도 호머, 마지, 바트, 리사 네 명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도 매우 독특하다. 호머의 무기인 죄다 먹어치우기, 바트의 무기인 내려치기, 리사의 무기인 명상하기와 색소폰 연주, 마지의 주무기인 잔소리하기는 자못 엉뚱하면서도 기발하다.
심슨 가족은 원래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방송 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원작의 스토리 기반이 주로 사회풍자 및 패러디를 주제이다 보니 게임 내에서도 다양한 패러디 요소를 만날 수 있다. 바트는 배트맨을 패러디 한다거나 호머는 이미 EA에서 발매된 메달오브아너 시리즈를 패러디 하는 등 다양한 패러디로 게이머들의 폭소를 자아낼 것이다.
11월 8일 발매 예정인 ‘심슨 가족’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다면 EA코리아 홈페이지 www.ea.c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