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서비스 품질수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코레일(사장 이철)은 스위스 품질인증기관인 SGS로부터 Qualicert 마크를 국내 서비스기업 가운데 최초로 획득해 KTX 서비스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SGS 표준화심의는 지난 10/15~31일 사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표준화심의위원이 KTX열차와 20개 KTX정차역의 서비스 수준이 국제적인 품질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현장심사와 문서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평가했다. 평가결과, KTX서비스 품질수준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아 최종적으로 Qualicert 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Qualicert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SGS의 서비스품질인증마크로 1994년 프랑스에서 시작됐으며, Quality와 Certification의 합성어로서 고품질의 서비스에 대한 국제적인 인증을 의미한다. 특히, 품질인증서 유지를 위해 해당 기업은 매년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
한편, Qualicert 서비스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현재까지 Air-France, 밀라노 7성 호텔 Town House, 영국 표준협회, 중국 광주백운국제공항, 대만의 중화 텔레콤 등 세계적으로 280여개 기업이 있다.
※ [참고] SGS란?
SGS(Soiete Generate de Surveillance)는 1878년에 설립,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증·시험·검사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또, 전 세계 1천여개 사무소에서 4만8천여 명의 직원이 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