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유가는 FRB의 미 경제둔화 전망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하락하였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91/B 하락한 $95.46/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5/B 하락한 $92.79/B에 마감됬다.
한편, Dubai유는 싱가폴 법정 공휴일(Deepavali)로 가격이 발표되지 않았고, 미 FRB 의장인 Ben Bernanke가 미 경제 둔화 전망을 발표함에 따라 유가 하락하였다. Bernanke 의장이 미국 경제 성장이 주택 경기 침체로 인해 금년 4/4분기 이후 2008년까지 둔화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Bernanke의 경제둔화 발언으로 인해 유로화대비 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며, 일부에서는 12월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있다.
Alaron Trading사의 Phil Flynn 분석가는 Bernanke의 발언으로 인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IMF는 최근 고유가 상황은 공급 차질보다는 석유 수요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 BP사 CEO Tony Hayward는 최근의 고유가는 타이트한 수급에 기인하는 것으로 투기자금 때문이 아니라고 발언
한편, 북해 유전은 폭풍 예보로 인해 약 54만 b/d 생산차질이 발생했으며, 금요일 생산 재개 될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