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가 외래식물 침입 재촉한다...‘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서 밝혀 |
농민신문사와 토양비료학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제8회 '흙의날'기념식 및 제11회'흙을 살리자'심포지엄이 8일 오전 10시부터(심포지엄은 10:40)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기후 변화와 토양환경’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작물 재배적지 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의 이정택 과장은‘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농업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벼, 사과 등 작물 생산 환경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그 대응책을 제시한다. 특히 급격한 온난화는 외래종 식물의 침입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어 ▲웰빙시대의 작물영양과 비료(임수길 고려대 명예교수)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방안(제주대 현해남 교수)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건강한 흙 만들기(농업과학기술원 황선웅 연구관)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오염원 관리(국립환경과학원의 정광용 부장) ▲웰빙농산물 생산을 위한 흙살리기 사례발표(경남 밀양 청도농협 박성학 시비진단사)등이 소개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화분과 난을 가꾸는 도시민들이 농협중앙회 앞마당에서 화분 또는 난을 가지고 오면 한국상토제조협회의 관계자들이 무료로 분갈이를 해주며 분갈이 용토도 무료로 나눠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