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비쿼터스도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유비쿼터스도시건설포럼의 창립총회가 9일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륨(서울 역삼동)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유비쿼터스도시건설포럼이 출범하여 창립총회와 창립기념 컨퍼런스를개최함으로써 공공 개발사업자, 건설사 등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하에 U-City 를 이끌어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 www.iklc.co.kr)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하고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SI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게 된다.
최근 우리사회는 U-기술을 적용하여 산업, 기술, 서비스가 지능화, 융·복합 되는 U사회로 진화중에 있으며 각 부처 및 지자체도 소관업무에 U-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능형국토정보사업(U-GIS), 지능형교통체계개선(U-ITS), u-IT839, 지능형홈네트워크 등 핵심요소기술 개발, 유비쿼터스 컴퓨팅 프론티어 사업, 디지털 컨텐츠 표준화, 디지털공공도서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서울의 u-Smart강남,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C)사업, 충북의 u-Bio시티, 제주의 텔레메텍스 시범도시, 부산의 U-항만 등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유시티를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김재현 사장은 “그 동안 유시티는 정보화나 정보통신기술적 요소가 강조되어 왔으나 U-City를 단순히 정보화 사업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고 새로운 도시건설 모델로서 추진하려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포럼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하였다.
다양한 융복합 유시티서비스의 구현을 위해서는 토지이용패턴의 변화 및 도시공간구조의 변화 등 도시계획 및 관리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의 새로운 도시정책패러다임이 요구된다.
유시티를 통한 실수요자에게 진정으로 유용한 유시티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하여는 정부와 도시계획/IT전문가 및 시민사회간의 파트너십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철학과 체계로서 뉴거버넌스의 확립이 요구된다.
또한 유시티 건설은 도시개발과 IT시스템구축 프로세스의 융합이 필요하며, 기반시설 지능화 기술과 RFID/USN 등 정보통신기술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한 핵심기술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며, 유시티서비스의 사회적 수용가능성에 대한 제도적, 행정적 장애요인 분석 및 제거를 위한 법제도적 정비와 중앙부처, 지자체 및 사업자간 효율적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국가차원의 추진체계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향후 포럼은 건설교통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가입하여 건설교통부의 유시티정책을 적극적 뒷받침하고 유시티의 효율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하여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계획하고 있어 그동안 건설교통부가 추진해온 U-City 관련 정책과의 상승효과로도시계획 및 도시관리 등 도시정책적 접근을 통한 유시티 정책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부는 U-City의 효율적·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유비쿼터스 도시의 계획 및 건설등에 관한 법률」(법제처 심사중)을 제정 추진하고 있으며,U-City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개발·보급하기 위하여 미래도시전략분야, U-City인프라 구현기술개발 분야, Test Bed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U-Eco City R&D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