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칼리드 알-무다이퍼(Khalid Al-Mudaifer) 차관이 미래광물포럼(FMF) 기자 회견에서 발표하고 있다
기자 회견 중 산업광물자원부 칼리드 알-무다이퍼(Khalid Al-Mudaifer) 차관은 장관급 원탁회의(Ministerial Roundtable) 및 FMF 2024에서 달성할 추가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장관급 원탁회의 및 FMF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고 조치를 취하기 위해 각국 장관 및 선도적인 국제 연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알-무다이퍼 차관은 광물 산업 유일의 장관급 원탁회의를 주최하는 FMF의 고유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며 “우리는 해당 회의를 각국 정부가 주도하는 전략적이고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여러 국가 및 공식 기관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1월 9일에 열릴 장관급 원탁회의에는 70여 개 국가의 장관 및 고위 공무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관급 원회의와 더불어 지올로지컬 서베이 리더스(Geological Survey Leaders) 회의가 동시 개최돼 슈퍼 리전(super region) 내 주요 광물 이슈에 대해 기관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장관급 원탁회의에 이어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약 250명의 주요 연사가 75개 세션에 참여한다. 이들 가운데 약 90%는 광물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로 구성돼 있다.
알-무다이퍼 차관은 “FMF는 에너지 전환 달성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를 아우르는 슈퍼 리전에서 회복 탄력성이 높고 책임 있는 광물 가치사슬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며 “지난주에는 COP에 참여해 광물이 없다면 에너지 전환도 불가능하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COP 회의에서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닌 리더십과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회복 탄력성 있는 가치사슬을 마련하는 데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가 수행하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 주목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친환경 광물 생산 및 가공의 국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광업 자산에 투자해 글로벌 공급망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는 것을 지원하는 마나라 미네랄스 컴퍼니(Manara Minerals Company)의 지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FMF 2024에 참여하는 연사 리스트 및 행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자료와 관련된 사진은 여기서 확인하면 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최하는 미래 광물 포럼(FMF)은 아프리카, 서부 및 중앙아시아의 광활한 자원 매장 지역에서 탄력적인 광물 가치 사슬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광물 가치 사슬의 허브가 되기 위한 비전, 광물 부존량, 대규모 시장, 지역적 관계,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 광물 포럼은 국가와 민간 부문을 한데 모아 관련 논의를 이행에 착수하는 데 더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