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산림의 기능을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목재생산림 등 6가지로 구분하고 각 기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금년 한해 동안 20만ha의 숲을 환경적·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숲가꾸기 기간 동안 국민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행사에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을 위한 작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금년 한해 동안 국비 1,981억원, 지방비 1,006억원 등 총 2,987억원의 예산으로 약 20만ha의 숲을 가꾸어 줄 계획으로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숲가꾸기 183천ha, 맑은물 공급과 수원함양기능 증진을 위한 녹색댐 조성 숲가꾸기 17천ha를 추진한다.
또한 산사태와 산불 대형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산재 활용 촉진을 위해 재해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하여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생태적 활력도가 떨어지는 침엽수림을 집중적으로 가꾸어 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가꾸어 줄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2007년 숲가꾸기 기간」(11.1~11.30)을 맞이하여 11월6일 서울대학교 태화산학술림에서 시민단체, 대학생, 공무원, 임업인 등과 숲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한편 일반 시민이나 학생들이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선정,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인력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숲가꾸기 기간동안 전국 500여개 기관·단체에서 약 10만명이 숲가꾸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산림청 홈페이지(www.foa.go.kr)나 산림청 숲가꾸기팀(042-481-4186~8) 또는 시·군·구의 산림·녹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