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호치민 자매결연 12주년을 기념하고 자매도시 간 교류증진을 위한『부산의 날』행사가 11월 9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다.
이번 부산의 날 행사는 양도시 자매결연 12주년을 기념해 호치민시에서 마련한 것으로 부산주간영화제(PIFF IN HCMC) 소개, 한국영화 세미나, 부산-호치민 합동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의를 확인하여 자매도시 간 교류를 증진시키는 또 다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9일 오후 5시 부산주간영화제 개막식에는 안준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호치민부시장 등 초청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아몬드 시네마에서 열리며 총 8편(미녀는 괴로워 외 7편)의 영화를 1일 3회 정도 상영할 예정이다.
11월 10일 오전 9시 한국영화 세미나에는 호치민 부시장을 비롯해 박광수, 오석근 감독을 포함 100여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필름커미션의 역할, 베트남 영화제작 환경 및 정책에 대한 논의하게 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부산-호치민 합동문화공연은 30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의 사물놀이, B-BOY 공연, 호치민의 타악기, 전통무용 공연 등 합동공연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한편 안준태 부시장 등 부산방문단 일행은 호치민 시장을 예방 하고 자매도시 12주년 행사 등 양 도시 관심사와 교류증진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