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협력주간’ 앞두고 다음달 2일부터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북극 중요성과 가치 느낄 수 있도록”…극지 관련 과학·문화 복합 행사 개최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8회 북극협력주간 행사를 앞두고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북극 관련 정책과 과학연구부터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돼 온 국제 포럼이다.
해수부는 북극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북극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다음 달 2일부터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극지 영상 재현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먼저,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는 북극 등 극지 관련 과학·문화 복합 행사가 열린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합정)에서는 극지를 배경으로 한 연극 ‘시추’가 상영될 예정이며, 극지 관련 이야기콘서트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극지연구소 누리집(www.kopri.re.kr)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날짜별로 선착순 162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다음 달 10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국민 누구나 극지 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극지체험전시회도 열린다.
북극협력주간 행사 기간에도 북극과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을 비롯해 북극권 음식문화와 우리 수산물에 대한 세미나,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 달 9일까지 북극협력주간 공식 누리집(apw-korea.or.kr)에서 사전 등록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 북극협력주간을 앞두고 국민 여러분이 북극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북극 협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이번 제8회 북극협력주간 행사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